🗓️ 발생 시점
2020년 9월 9일
(네오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건 내용 및 조치 결과를 공개한 날짜)
🏢 사건 주체
- 회사명: ㈜네오플 (NEXON의 자회사,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 네오플 소속 실 운영 담당자(내부 직원)
📌 사건 개요
- 네오플 소속 직원이 운영 권한(GM 권한)을 악용하여 게임 내 재화를 비정상적으로 생성 및 유통한 사실이 적발됨.
- 내부 감사 결과, 해당 직원이 재화 생성 및 이동 기록을 위장하며 사적 이득을 취한 정황이 드러남.
- 해당 재화는 일부 일반 유저 계정과도 거래되어, 게임 경제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확인됨.
🛠 조치 사항
🚫 직원 | 해당 직원은 즉시 퇴사 처리 및 형사 고발 조치 |
🔍 기술 | 모든 이상거래에 대해 게임 로그 추적 및 회수 조치 |
🔒 시스템 | 운영 권한 사용 이력 및 게임 내 관리자 기능 전면 점검 |
📢 대외 | 2020년 9월 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문으로 유저들에게 사건 설명 및 사과문 게시 |
🔍 횡령 방식 상세
- 내부 직원이 운영 권한을 이용해 게임 내 고가 아이템 또는 재화를 비정상적으로 생성
- 해당 자산을 자신이 소유하거나 연계된 일반 계정으로 이관
- 일부는 경매장 및 유저 간 거래를 통해 실제 유저에게 판매되거나 유통
- 네오플은 이 계정들과 해당 거래까지 모두 조사하고 재화 회수 진행
🧠 문제점 및 구조적 취약성
운영 권한 통제 부재 | GM 권한 사용에 대한 실시간 감시 시스템 부족 |
이중 감시 구조 부재 | 1인 단독 접근이 가능한 운영툴 구조 |
거래 추적 어려움 | 횡령 재화가 2차 거래를 통해 일반 유저에 전파될 경우 추적 어려움 |
게임 신뢰도 하락 | 유저들이 게임 내 경제 시스템 및 보상에 대해 불신 강화 |
📣 유저 반응 (커뮤니티 요약)
- “운영자가 게임을 턴다니 충격”, “게임 경제 자체를 흔든 사건”
- “다른 게임에서도 비슷한 일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
- 일부 유저는 “신뢰 상실로 인해 탈던(게임 접기)” 선언
- 네오플의 실명 고발 조치와 사과문 공개는 "늦었지만 적절했다"는 평가도 존재
📜 공식 사과문 핵심 요약 (2020.09.09)
“게임의 공정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였으며, 해당 직원은 이미 퇴사 처리하였고 형사 고발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 권한 사용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 및 시스템을 강화하겠습니다.”
📋 최종 요약
발생일 | 2020년 9월 9일 (공식 공지일) |
회사 | 네오플 (넥슨의 자회사, 개발 담당) |
사건 개요 | 내부 운영자가 GM 권한으로 재화를 생성해 횡령 |
조치 내용 | 퇴사 및 고발, 로그 추적 및 자산 회수, 운영 권한 재정비 |
유저 반응 | 배신감, 게임 불신, 시스템 개선 요구 |
본질 | 내부자에 의한 보안·도덕적 해이(Insider Threat) 사건 |
🎯 생성 및 거래된 주요 재화 유형 (공식 발표 + 커뮤니티 추정 기반)
골드 (게임 화폐) | 가장 기본적인 자산, 직접 생성 또는 아이템 판매로 획득 |
고급 장비 아이템 | 경매장에서 고가 거래가 가능한 에픽/신화 등급 아이템 |
강화권 / 재련권 | 현금성 아이템으로서, 유저 간 프리미엄 거래 대상 |
보조 아이템 (큐브, 카드 등) | 무기 강화 및 캐릭터 성능 개선에 사용되는 고가 아이템 |
정확한 수량은 네오플이 공개하지 않았으나, 피해 회수 과정에서 수천만 골드 규모의 일반 유저 거래 추적이 있었다고 보고됨 (당시 유저 커뮤니티 인벤, 디씨 등 다수 증언).
📊 경제 시스템에 미친 영향
경매장 물가 왜곡 | 내부자가 생성한 고급 아이템이 시장에 공급되며 가격 일시 하락 발생 |
희소성 붕괴 | 한정 수량의 아이템이 운영자 계정에서 등장 → 신뢰도 급락 |
유저 간 신뢰 하락 | “거래한 상대가 혹시 운영자였던 건 아닐까?”라는 심리적 불안 확산 |
피해 유저 자산 회수 | 일부 거래한 유저 계정에 대해 아이템 회수 조치도 있었음 (불만 유발) |
🇰🇷 국내 유사한 사례
🔹 [2021] 리니지M 운영자 사적 아이템 생성 사건 (엔씨소프트)
- 내용: 운영자가 내부 툴을 사용해 아이템을 비정상적으로 생성하여, 지인에게 제공
- 결과: 내부자 해고 및 사법 처리, 게임 내 경제 전면 점검
- 특이점: 유저 간 금전거래 연계로 사설 현금거래까지 파장
🔹 [2015] 뮤 온라인 운영자 계정 판매 사건 (웹젠)
- 내용: 운영 권한을 갖고 있는 개발자가 GM 계정을 돈 받고 외부인에게 넘김
- 결과: 계정은 아이템 생성용으로 악용 → 시장 붕괴 수준의 인플레이션 유발
- 처벌: 피의자 실형 선고
🌍 해외 유사한 사례
🔹 [2012] EVE Online 개발자 사적 아이템 제공 사건 (CCP Games, 아이슬란드)
- 내용: 한 명의 개발자가 특정 유저 집단(길드)에 고급 함선과 자원 제공
- 결과: 게임 커뮤니티 대혼란 → CCP가 공식 사과 및 운영진 전원 계정 모니터링 체계 구축
- 특이점: 사건 이후 유저 대표가 운영진 감시하는 ‘CSM 제도’ 생김
🔹 [2005] 블리자드 GM 아이템 남용 사건 (WoW 미국 서버)
- 내용: GM 계정이 자신의 캐릭터에게 아이템/경험치 부여, PvP 랭킹 조작
- 결과: 관련 GM 전원 해고, 블리자드는 GM 로그 투명화 정책 시행
- 영향: 이후 게임업계 전반에 ‘GM 권한 이력 자동 저장’ 문화 도입 계기
✅ 대한민국 기준 내부통제 강화 절차 예시
1️⃣ 접근 권한 통제
최소 권한 원칙 |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부여 (Role-Based Access Control: RBAC) |
권한 승인 절차 | 모든 권한 부여 요청은 보안관리자 및 부서장의 이중 승인 필요 |
정기 권한 검토 | 분기 1회 이상 계정 권한 리뷰 및 불필요 권한 회수 |
일회성/임시 권한 관리 | 고위험 작업 시 일시적 권한 발급 → 작업 후 자동 회수 |
2️⃣ 행위 감사 및 로그 관리
행위 로그 수집 | 관리자 권한 사용 시 모든 명령 및 결과 로그 자동 기록 (예: 아이템 생성, 유저 정보 조회 등) |
실시간 이상 행위 탐지 | 일반 행위 기준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자동 탐지 (예: 야간 시간대 비정상 거래) |
로그 위·변조 방지 | 로그는 WORM 저장소 또는 SIEM 연동 저장소에 보관 (삭제 불가 방식) |
로그 보관 기간 | 최소 6개월~1년 이상 보관 (ISMS 기준) |
고위험 기능 실행 전 승인 절차 | 예: 아이템 지급, 유저 밴, 재화 생성 → 사전 관리자 승인 필요 |
작업자-승인자 분리 | 기능 실행자와 승인자는 반드시 별도 계정/부서로 분리 |
2인 1조 감시 원칙 적용 | 민감 작업은 상호 모니터링 환경(화면 캡처 포함) 하에 수행 |
4️⃣ 내부자 보안 교육 및 서약
정기 보안 교육 | 연 1~2회 내부자 보안 및 권한 남용 사고 사례 교육 필수 |
서약서 징구 | 운영자는 정보보호 및 형사 책임 관련 서약서 작성 의무화 |
퇴사자 권한 즉시 회수 | 퇴사 즉시 계정 폐기 및 모든 접근 권한 차단 |
5️⃣ 운영 도구 통제 및 접근 기록화
운영툴 접근 통제 | 운영툴은 사내망 또는 VPN을 통한 접근만 허용, MFA 필수 |
툴 사용 내역 기록 | 툴 실행 및 결과 로그를 사용자 계정별로 추적 가능하도록 설계 |
스크립트 실행 제한 | 직접 명령어 입력 가능 시스템 → 사전 등록된 템플릿 기반 실행 방식 전환 |
6️⃣ 내부자 사고 대응 체계
위반 발생 시 자동 알림 | 이상행위 발생 시 보안팀/감사팀에 즉시 알림 전달 |
디지털 포렌식 체계 구축 |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사내 포렌식 분석 및 증거 보존 체계 확보 |
사건 보고 체계 정립 | 의심 정황 발생 시 사내 익명제보 및 외부 기관 신고 루트 확보 |
📚 참고 가이드라인
- ISMS-P 인증 기준 (KISA): 내부자 위협 및 시스템 접근통제 요구사항 포함
- 국가정보원 ‘정보시스템 운영보안 지침’: 공공기관 권한 관리 절차 표준
- NCSC Korea 권한분리 가이드라인: 관리자 권한 분리·이중 검증 원칙
- 금융보안원 내부통제 가이드: 고위험 거래에 대한 승인 및 로그요건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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